11일 오후 6시 남궁에서 고양시 문인협회 제 9대 회장 선거가 있었다. 김두녀 수석부회장과 이재선 부회장이 후보로 나왔다 이날 6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투표를 한 결과 이재선 부회장이 제 9대 고양시 문인협회 회장이 되었다.

그를 만나 회장에 취임하게 된 소감을 물었다

이진화 회장이 서울로 이사를 하게되어 오늘 임시총회를 하여 김두녀 시인과 회장후보가 되어 선전하였지만 우리는 둘이 아니다.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없는 날이다. 다만 선두에 서서 봉사를 하겠다는 사람을 뽑았을 뿐이다. 이것은 과정이지 목표가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 문학에 있다.
이 시간 이후로는 서로 오해가 있었다면 다 풀고, 소원한 점이 있었다면 그것도 잊길 바란다.
백일장, 고양문학 발간등 급히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협력과 친목의 문인협회가 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

그동안 경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고양시문인협회 평회원으로 또 이사직, 부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우리 문협을 위해 나름대로 애정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면서도 사회의 작고 큰 단체에서는 사무국장, 경기지구라는 커다란 조직에서는 사무처장, 회장직을 수행한 바도 있다. 고양예총에서는 총무이사, 현재 타래시 문학동인 회장을 맡고 있다.
이러한 여러 단체에서 쌓은 경험과 희생정신, 또 봉사정신으로 봉사자가 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

고양시 문협의 화합을 어떻게 이끌어 갈 생각입니까?

어느 조직사회나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으나 그것은, 지도력의 향방에 따라 진로가 변한다고 판단한다.
저는 그러한 문제점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으며 모든 회원이 참여하여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을 역동적으로 실천에 옮기겠다.

그럼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해나갈 생각입니까?

모든 행사는 회원의 문학적 꽃을 피우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회원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참여를 위해, 홈페이지를 더욱 활성화시킴은 물론 문서로 회무보고를 하여 참여 못한 회원도 문협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하겠다.
올해는 이미 계획된 사업을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성실히 수행하겠다.
<안명옥 기자>

사진은 고양시 문인협회에 들어가 이재선 회장후보등록 사진을 이용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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