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인수봉에서 북쪽 설교벽 암벽을 오르던 권모(76·과천시 원문동)씨가 20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인수봉 등반은 전문 산악인들도 난코스로 불려 위험한 등반로.

이날 산악회원 5명과 함께 북한산을 찾은 권씨는 인수봉 북쪽 설교벽 암벽을 오르던 중 오른손에 잡고 있던 밧줄을 놓치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권씨와 함께 등반한 산악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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