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200만원 사업자금 지원

높푸른고양21협의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25일간에 걸쳐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그리고 학교를 대상으로 마을의제 및 학교의제 실천 사업안을 공모하고, 지난 10일 마을의제 4개안, 학교의제 3개안 등 모두 7개 사업안을 최종 선정, 총 2,200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사업자금 지원을 받게 된 마을의 제안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끌어 갈 ‘지역상가 거리 가꾸기’(일산구 주엽1동)를 비롯 학생과 마을지도자가 함께 참여하는 ‘꽃길 만들기’(덕양구 주교동), 지역 내 외국인 이주 근로자와 교류 및 이해 증진을 위한 문화사업(아시아의 친구들), 그리고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생태학습프로그램 지원(환경운동연합) 등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학교의제 사업은 3개 초등학교에서 제안한 하천 및 습지, 그리고 숲의 생태학습 프로그램이 각각 선정됐다.
높푸른고양21은 5월 중 사업 추진 지도자들과 세부 지원 방법을 협의하고 사업자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 협의회는 11~12월에 각 사업별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2005년에는 단위의제 사업범위와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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