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투자, 현장애로기술 해결
'수출전용 수경재배 화분' 등 8개 과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인들이 신청한 현장애로기술 개발과제 중 8과제를 선정해 2억2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현장애로기술 8과제 중 고양시 나경환씨의 '대일 수출전용 수경재배 화분 트레이 개발'도 포함됐다. 현장애로기술 개발과제는 농업인들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협약을 맺어 1∼2년 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과제 당 3천만원 한도에서 개발비가 전액 지원된다.
97년부터 금년까지 추진한 총 100과제개발에 22억여원이 지원돼 왔다.

2.북경 하이테크 엑스포로
중소기업 중국 교두보 마련

경기도는 중국시장 수출확대와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하여 도내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 북경 하이테크 엑스포(CHITEC 200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오는20∼27일까지 선광전자(주) 등 9개사 17명의 통상촉진단이 참가 Chip LCD, 감시카메라, 소형 스피커, 전자현미경 등을 전시하게 되며 △IT분야 바이어 발굴 및 시장 선점 △동종 경쟁제품 등 마케팅 변수에 관한 정보수집 △신제품에 대한 수요자 반응 등 해외진출 방향 모색 △참가지역의 시장흐름 경제동향 조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국은 2008년 북경 올림픽을 맞이하여 IT인프라 및 SARS 이후 환경관련 산업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세계 각 국의 바이어가 참석할 전망”이라며“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수출계약 실적이 우수한 전시회 중 15개 전시회를 선택하여 도 내 기술력과 시장성이 있는 150여개 업체를 파견할 계획이다.

3.손학규지사 가평군서 모내기 시연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가평군수,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 북면 제령리 화랑뜰에서 승용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 시연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기미의 명성을 높이고 있는 가평군 북면 제령쌀단지 영농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승용이앙기 1대를 전달하고, 직접 기계모내기 시연을 실시함으로써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적기 모내기 붐 조성과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
손 지사는 “최근 수입농산물로 인한 가격 하락과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민들에게 쌀 생산조정제추진과 논농업 직접지불제 추진등 '친환경 농정'을 시행하여 농업경쟁력을 제고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4.외국인근로자 지원대책 마련
경기도는 도내 외국인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무료 검진 및 진료, 출산비 등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추경예산안에 5천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으며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내국인과의 언어문제 해소를 위해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올 고양시 등 6개 시.군에 500만원씩을 지원, 시범 실시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시·군은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외국인 보호시설 등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컴퓨터 교육, 노동.법률 상담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5. 지방채 추가 3천644억원 어치 발행
경기도는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3천644억원어치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당초예산 편성당시 300억원어치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한데 이어 현재 도의회에서 심의중인 제1차 추경예산안에 3천344억원어치의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는 계획을 포함시켰다. 이 지방채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고양 관광단지 등 신규사업 4개를 포함, 모두 14개 사업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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