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과 행주산성.
유채꽃과 행주산성.

[고양신문] 농업회사법인 강매들녘(대표 선종권)이 지난 29일 창릉천 일원(2만여평)에서 유채꽃 향연 축제와 프리마켓 운영 첫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신2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각 직능단체와 강매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객을 맞이했다.

5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매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무공해 친환경 농산물(열무·얼갈이배추·파·포장열무김치 등)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선종권 행신2동 28통장은 “지난 2월 강매동 주민들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강매들녘(주)을 설립해 강매동 창릉천변 유채꽃·코스모스 꽃밭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축제의 명소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가을엔 코스모스 축제와 공연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몇 년 전만 해도 황무지에 각종 쓰레기와 유해 외래식물이 우거진 하천부지였지만, 쓰레기를 치우고 땅을 개간해 꽃밭을 만들어, 지금은 행주산성과 맞닿은 고양누리길과 자전거도로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돼 유채꽃 내음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누리길은 강매석교를 지나 창릉천변을 따라 북한산까지 연결된다.

 

농업회사법인 강매들녘 회원들과 마을주민들.
농업회사법인 강매들녘 회원들과 마을주민들.
열무김치 포장판매장.
열무김치 포장판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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