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상 홍종석 작 ‘만경대의 환희’
사진·영상 329점 접수, 60편 입상작 선정 
포토 스폿 발굴 등 관광활성화 활용 예정 

만경대의 환희 – 홍종석作 (대상)
만경대의 환희 – 홍종석作 (대상)

[고양신문] 고양시가 '고양 관광사진 및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고양시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색다른 고양의 매력을 찾아내기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29점의 사진과 영상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관광 전문가와 영상·사진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총 6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주제별로는 ▲일반사진 45작품 ▲일반영상 10작품 ▲특별사진 5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주제 사진 부문 대상은 고양시의 대표적 관광지 북한산의 만경대의 절경을 담은 ‘만경대의 환희’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밖에도 행주산성의 노을을 담은 ‘산성의 밤’, 일산호수공원의 장미벽화를 감상하는 노부부의 모습을 포착한 ‘장미꽃 인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산성의 밤 – 조현민作 (최우수상)
산성의 밤 – 조현민作 (최우수상)

영상부문 대상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고양시를 여행 코스로 묶어 소개한 ‘Let’s 고양시!’가 선정되었으며, 내레이션과 함께 고양의 자연과 그 의미를 되새긴 ‘고양의 자연을 만나다’와 드론으로 고양시의 유명 관광지를 촬영한 ‘고양시 놀러갈 고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고양의 포토존 찾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특별사진 부문에서는 북한산, 행주산성, 장항습지, 흥국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된 사진들이 출품됐다.
고양 관광사진 및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출품작 중 포토 스폿으로 개발할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를 선정해 팸투어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모전 수상작은 고양시 홈페이지 및 공공누리 포털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미꽃 인생 – 이종순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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