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미술협회 정기전 ‘Hope through art’
19~24일, 고양아람누리 누리갤러리

'LOST KINGDOM, 바람의 전설', 김행규 고문.
'LOST KINGDOM, 바람의 전설', 김행규 고문.

[고양신문] 일산미술협회(회장 이지훈) 23회 정기전이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아람누리 누리갤러리 1·2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1999년 창립 이래 꾸준하게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는 일산미술협회는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순수 미술인 단체이다. 전시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입체, 사진 등 49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산미술협회는 그동안 국내전 및 해외전을 통해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고양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다. 특히 고양시 꽃박람회와 연계한 전시는 대도시에 편중된 예술 문화를 지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hrough the body', 장경미 회원.
'Through the body', 장경미 회원.

‘Hope through art’라는 타이틀을 내건 올해의 전시는 작가들끼리의 예술적 연대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작품들은 고양시가 꽃과 예술이 넘쳐나는 도시임을 부각시켜서, 고양시민들이 문화적인 시야를 넓히고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지훈 회장은 “이번 전시의 주제는 희망”이라면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한성수 사무국장은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지역 미술협회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 어릴 적 꿈', 박문숙 부회장.
'나 어릴 적 꿈', 박문숙 부회장.
전시가 열릴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전시가 열릴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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