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프로그램

프로젝트형 문화예술교육
예술로 즐거운 마을 만들기
지속가능한 가치·의미 탐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이 상상을 담은 대형 이야기책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이 상상을 담은 대형 이야기책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양신문] 중부대학(총장 권대봉)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크크키키 우리, 예술로 산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프로그램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국내 예술대학의 연구진과 교육강사가 대학의 자원을 적극활용해 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부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현혜연)은 2014년부터 관련 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이 중부대학교 캠퍼스 정원에서 집음기로 소리를 채집하고 있다. 채집한 소리는 그림으로, 무용으로 전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참여 어린이들이 중부대학교 캠퍼스 정원에서 집음기로 소리를 채집하고 있다. 채집한 소리는 그림으로, 무용으로 전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이미지와 미디어를 실험하고 설치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참여 청소년들이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
이미지와 미디어를 실험하고 설치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참여 청소년들이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크크키키 우리, 예술로 산다’ 프로그램은 2018년에 시작한 ‘크크마을의 키키광장’의 네 번째 사업으로, 중부대학교에서 9월부터 총 7주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 혼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크크마을’은 예술로 함께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 마을을 만드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4년간 삶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와 의미를 탐구해왔다. 올해는 고양시 5~6학년 초등학생 50명이 참여해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그 의제에 대해 예술적으로 답하는 과정을 스스로 기획·운영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현혜연 중부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아크릴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최소한의 활동과 최소한의 관계맺음만을 경험하는 아이들에게 온몸을 활짝 펴고 신나게 뛰고 마음껏 친구들과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캠퍼스에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크크키키 웃음소리에 아이들도, 강사들도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원장은 중부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아이들과 즐거운 삶을 위한 예술을 실험하고 시도하며 함께 성장해갈 것임을 강조했다.

참여한 어린이 모두 크크마을에 바라는 소망을 마스크에 그리고 포트레이트를 촬영한 후 대형 사진으로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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