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여성단체 등과 함께 김장김치 500포기 담가
작은나눔과 협업,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

송포농협과 여성단체, 작은나눔의 협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송포농협과 여성단체, 작은나눔의 협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송포농협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희망봉사단 등 여성단체와 함께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지난 11월 3일(수) 일산서구 송산동 승리다문화교회에서는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양재현 작은나눔 대표, 김재득 농협 고양시지부장, 이춘자·간수옥·최복렬 각 여성단체 회장과 회원, 심홍순 시의원,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 김학배 대화동장, 김판구 송산동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 등 여성단체와 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 등 여성단체와 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번 김장봉사는 송포농협과 작은나눔의 협업으로 이틀간 진행됐으며, 여성단체는 준비된 김장재료를 한쪽에서는 씻고, 속을 넣고 포장하는 등 바쁘게 보냈다. 또한 500포기의 김치는 지역의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으며, 안부를 묻는 등 나눔과 관심으로 11월을 맞이했다. 

여성단체가 절임배추를 다듬고 있다.
송포농협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희망봉사단 여성단체가 절임배추를 다듬고 있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은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과 건강한 재료를 생산해주신 농민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여러분의 정성이 하나하나 모여 신선하고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졌다. 그 정성을 고스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만큼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두의 겨울이 되길 바란다.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 봉사자가 한포기 한포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 봉사자가 한포기 한포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그고 있다.

송포농협 여성단체 회원들은 “이틀 동안 힘은 들었지만 너무나 값진 활동이었고, 보람 있고 가치 있는 나눔에 뿌듯함이 크다. 오늘 참여하신 분들의 정성이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은 김장나눔을 위해 배추와 무 등 신선한 재료를 지역의 농민들에게 직접 구매해 제공하며, 가을 수확기 조합원들의 농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배추를 씻고,속을 넣고, 포장하고, 나르며 봉사를 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배추를 씻고,속을 넣고, 포장하고, 나르며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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