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오케이 고양’ 취약계층 세탁지원사업 펼쳐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최윤정 관장)이 10월 한 달 동안 지역사회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이불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장마로 위생에 취약한 홀몸노인 대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고양시 일산서구 내 돌봄 노인 70가정을 선정하여 세탁이 어려운 겨울철 이불과 외투를 세탁해 전달했다.  
세탁 지원을 받은 김모 어르신은 “겨울옷이나 이불은 무겁고 비용이 만만치 않아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친절한 세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고맙다”라며 복지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윤정 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세탁서비스로 취약한 생활환경에 노출된 돌봄노인에게 청결함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지원과 더불어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혹한기 대비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선배님에게 산타가 되어주세요’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낡고 보온성이 떨어진 이불을  교체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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