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살리기 프로젝트 ‘오징어볶음 콘서트’ 
이달 27일, 오징어볶음 전문식당 ‘더 팔당’

 

자영업자 살리기 '오징어볶음 콘서트'를 여는 포크듀오 낭만시대. 
자영업자 살리기 '오징어볶음 콘서트'를 여는 포크듀오 낭만시대. 

[고양신문] 손덕기 예술감독이 ‘문화와 예술로 자영업자를 살린다’는 취지로 3년 전부터 시작한 ‘자영업자 살리기 프로젝트’가 재개된다. 그동안 통닭콘서트, 삼겹살콘서트, 간장게장콘서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젝트는 27일 ‘추억 소환’이라는 타이틀로 일산 장항동에 위치한 오징어볶음 전문식당 ‘더 팔당’에서 열린다. 손 감독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고, 예술인도 살리자는 취지로 이 콘서트를 다시 시작했다”면서 “매콤한 오징어볶음으로 식사를 하면서 공연도 보는 디너 콘서트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28번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에서는 포크 듀오 ‘낭만시대’ 팀이 70·80년대에 젊은이들이 즐겨 불렀던 팝송과 가요를 들려준다. 낭만시대는 알버트(김인욱)와 마음가는대로(김성녀), 2명의 가수가 2018년 듀오로 결성한 팀이다. 지금까지 대학로 단독콘서트를 비롯해 유튜브공연, 마리의숲 단독공연, 양하영 조인트콘서트 등 각종 행사와 축제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각자 직업이 있으면서도 자선 음학회 등 음악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있는 팀이다. 쌀쌀한 초겨울, 낭만시대의 감미로운 음악은 따듯한 옛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포크듀오 낭만시대 오징어볶음 콘서트 
일시 : 11월 27일(토), 오후 6시
장소 : 오징어볶음 전문식당 ‘더 팔당’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64, 홈플러스 일산점 외부1층, 주차 홈플러스)
관람료 : 3만3000원(식사비·공연료 포함)
문의 및 예매 : 010-3725-0724(문자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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