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용 허위보고 사례 신고자 포상금 지급
17대 총선 선거비용 열람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회계보고서상 누락 및 허위보고한 사례에 대해
신고·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일산구 선관위는 지난 4월 15일 실시된 17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일산구갑·을 지역구후보자 8명 전원이
지난달 15일까지 제출한 선거비용수입·지출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총 6억7천6백만원을 지출했으며,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선거비용제한액 대비 8,444만원(50.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산구 선관위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예비후보자 포함)들의 정치자금 및 선거비용
수입·지출보고서는 물론 각 정당선거사무소, 후원회의 회계보고서, 지구당의 회계보고서 사본 등을 선관위
사무실에 비치하고 8월 21일까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일산구선관위는 선거비용 등 각 회계보고서에 대하여 이달 30일까지 수입·지출과 관련된
인쇄업자, 선거기획사 등 업체와 선거사무원, 선거운동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비용 수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문의처 :일산구선거관리위원회 (☎ 906 - 6413)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 (☎ 962 - 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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