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 겨울인기상품 쇼핑 퍼레이드 12월 1~7일

[고양신문] 연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한국은행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3%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개월 연속 한은 물가 안정목표인 2%를 웃돌았고 지난달에는 10년 만에 3%대로 치솟았다. 같은 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은 더 높다. 넉넉하지 못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알뜰한 쇼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 백화점의 세일행사를 잘 챙겨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랜드백화점은 겨울의류와 겨울용품 등 겨울인기상품 쇼핑 퍼레이드를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고가의 겨울옷과 겨울용품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 여름, 역시즌 상품할인 행사를 놓쳤다면 이번이 구입 찬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3층의 룸나인에서는 최대 80% 할인하는 특가전을 연다. 지하3층 특설매장에서 막스까르띠지오 프리미엄아우터 기획행사, 트리아나 겨울상품특가 행사가 열린다. 막스까르띠지오는 구스다운코트, 후드밍크코트, 덕다운점퍼, 덕다운롱코트 등을 최대 70%, 트리아나는 최대 9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룸나인 밍크 초특가 풀스킨밍크코트 666만8000원→199만원 / 풀스킨밍크베스트 564만원→169만원

막스까르띠지오 양가죽구스다운코트 259만원→77만7000원, 후드밍크코트 999만원 →299만7000원, 덕다운점퍼 14만9000원

트리아나 핸드메이드코트 12만8000원, 구스다운롱코트 14만9800원

 

잠깐, 알뜰쇼핑에 앞서 첫째, 밍크에 대해 알고 쇼핑에 나서자.

흔히 ‘풀스킨 밍크’라고 부르는 통밍크는 천연상태의 밍크 몸통을 그대로 만들기 때문에 윤기가 흐르고 매우 고급스러우며 밍크 고유의 색상을 그대로 갖고 있다. 보온성도 좋고 터짐이나 털빠짐이 없이 튼튼하다. 쉬어드 밍크는 1차로 밍크 원피에서 긴 털을 뽑고 일정하게 깎아서 만든다. 부드럽고 가벼운 것이 장점이고 다양한 색상으로 물들인 염색제품이 많다. 풀스킨밍크에 비해 다소 보온성이 떨어진다. 쪽 밍크(스크랩 밍크)는 밍크 원피에서 몸통은 풀스킨 밍크로 만들고 남은 앞다리, 뒷다리, 머리, 꼬리 부분을 조각조각 이어서 만든 제품이다. 이은 부분이 보이며 통밍크만큼 고급스럽지는 않다. 디자인을 잘하면 이어붙인 모양이 멋스러울 수 있다. 니팅밍크는 밍크를 가늘게 재단해 그물(목도리, 숄, 재킷 등 모양)에 수작업으로 직접 짜는 제품을 말한다. 가볍고 보온성이 좋으며 가격도 저렴해 실용적이다.

이제 밍크 기본상식 탑재했으니 전문가 분위기 풍기며 밍크 고르러 나서볼까나.

둘째, 올겨울 패션 컬러는 알고 나서자. 2021년, 2022년 대세 패션 컬러는 와인레드, 토마토 크림, 아이보리, 그린, 올리브 그린, 블루, 딥 퍼플 등이다.

우선 와인레드는 진한 색상이라 들뜨지 않고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워 가죽 팬츠, 가죽 스커트, 모직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에 어울리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토마토 크림톤은 브라운과 오렌지의 조합으로 크리미한 느낌이라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아이보리톤은 기존의 아이보리에 좀더 크리미한 톤이 첨가되거나 버터 색감의 노란 느낌이다. 포근하고 사랑스런 분위기, 밝고 화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올해 뜨고 있는 그린톤은 자연을 연상시키는 연둣빛에서 초록까지 아우르는데 튀는 듯하면서도 잘 맞춰보면 멋스러운 색상이다. 모직 코트나 티셔츠, 도톰한 후드티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패션피플 인증. 올리브 그린은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패션)로 딱 좋은 색감인데 차분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팬츠나 니트, 코트, 다운패딩 등 모든 아이템에서 활용된다. 블루톤은 다양한 채도와 명도의 컬러가 인기다. 채도가 낮은 블루는 여러 가지 옷에 어울리며 채도가 높은 블루는 포인트 색으로 쓰거나 강렬한 이미지를 부각하기에 적합하다. 로열블루계통은 벨벳소재나 니트웨어 모두 어울리는데 고급스런 나만의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킬 수 있을 듯하다. 딥 퍼플은 모든 피부톤에 잘 어울리며 요란하지 않으면서 세련미를 풍긴다. 실크 블라우스, 재킷, 원피스, 머플러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머플러와 모자로 패션의 완성

겨울패션의 시작이 재킷과 코트라면 마무리는 발끝에서 완성된다. 스태디 아이템 앵클부츠는 보온성과 패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주며 미니멀한 스타일부터 화려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폭넓은 연출이 가능하다.

엘칸토 부츠 앵콜특가  앵클부츠 3만9000원  신사/숙녀화 3만9000원  5만9000원

아사히 일본 직수입화 대전 6만9000~15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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