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총장 홍순길)는 지난 10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지원기관 및 중견기술자 전문교육기관’ 선정 조인식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이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인력과 연구개발장비, 기자재 등을 활용하여 기술개발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기술적인 문제점 해결 및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서 기술적 어려움이 있거나 신기술 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면 참여가 가능하다.

항공대의 산학연컨소시엄사업은 지난 95년부터 2000년도에 걸쳐 75개 기업이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는 약 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항공대는 선정된 16개 업체에 대해 각종 기술과 경영상담 및 기술정보의 제공, 다양한 정보화 교육, 세미나, 워크샵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중견기술자전문교육과정’은 항공대의 교수 및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시스템 하드웨어 교육이 실시되며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항공대의 이종만 기획홍보팀장은 “앞으로도 항공대는 각 기관에서 추진중인 중소기업의 육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8월에 완공예정인 중소벤처기업육성지원센터를 통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창업보육지원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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