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를 꿈꾼다면,  도전해보세요

포마자동차미술관-포니정 의기투합, 

디자인 예술 공학 인문학 융합교육 

성적 아닌, 창의력 의지 보고 선발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디자인의 세계에 제대로 입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고양시 향동에 자리 잡고 있는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관장 박종서)은 포니정재단과 함께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미래사회에 활약하게 될 우수한 디자인 인재를 선발하여 자유로운 창작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는 12월 24일까지 첫 수강생을 모집하고, 선발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일련의 모든 교육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예술적 상상력의 기반이 되는 기초교육부터 다양한 재료를 다루는 실험과 실습, 예술적 영감과 자극을 위한 인문·역사·철학특강과 견학 등 미래의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교육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디자인과 공예, 예술과 공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체험이 연결되고, 결합되고, 확장되는 과정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작을 위한 제반 활동은 개인 작업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기준은 학교성적이나 자격증, 어학점수가 아니다. 학업에 대한 열정, 학업을 마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제출서류는 온라인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사전과제 등이다. 사전과제가 재밌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하는 재능과 재주 3가지, 지금까지 경험한 창의적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 내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물체 또는 자연현상,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 중 디자이너가 해결해야 할 문제, 그리고 포니정 아카데미에서 하고 싶은 일을 적어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한 서류와 사전과제를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대면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아카데미를 주최하는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은 대한민국 1세대 자동자디자이너로 활약하며 현대자동차 디자인을 책임지고, 현대자동차부사장을 지냈던 박종서 전 국민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사재를 투자해 만든 공공미술관이다. 포니정재단은 기술과 자본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1970년대에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 국내 최초의 자동차 포니를 개발했던 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의 꿈과 도전, 신념을 후세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현해가기 위한 교육장학재단이다. 현대자동차의 역사를 함께 썼던 정세영 회장과 박종서 관장이  추구했던 가치가 아카데미를 통해 부활하는 셈이다.                       

교육기간

-고교부 22년 1월~3월 주1~2회 수업 총 10회

-대학부 22년 1월~6월 주1~2회 수업 총 30회

제출서류

온라인 지원서, 자기소개서, 사전과제, 재학휴학증명서

자세한 정보와 신청절차는 포니정디자인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교육장소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덕양구 향뫼로 91)

교육비 전액무료

모집일정

-12월 24일 자정 : 온라인지원서 및 서류제출

-12월 26일 :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27일~30일 서류심사 합격자 면접

-12월 31일 최종 합격자 발표

-22년 1월 7일 : 입학식 및 개강

문의 포니정디자인아카데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