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내에 국내 최초로 화장실 전시관이 개관했다.

지난 11일 고양시는 황교선 고양시장, 정광연 고양시의회의장,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화장실전시관은 화장실 변천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미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서양의 화장실 문화를 함께 전시하는 등 옛 화장실에서 대한 추억과 어린이들의 배움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총 123평 규모로써 화장실 33평, 전시관 78평, 옥외 홍보관 12평이며, 화장실에는 남, 여, 장애우 화장실과 별도의 휴게실을 마련했다. 특히 여자화장실에는 파우더 룸, 어린이용 대변기, 알리미 등을 설치하고 변기수도 남자화장실의 3배로 하는 등 여성 이용자들을 배려했다.

한편 화장실 전시관의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며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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