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번호 넣은 ‘안심위치표지판’ 설치
안전사고 신고시 빠른 대처 기대

[고양신문] 고양누리길 제5코스인 행주산성누리길에 안심위치표지판이 설치됐다. 
행주산성누리길은 행주산성 내·외부를 순환하는 역사누리길과 한강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수변누리길로 조성되어 있다. 시는 고양경찰서 및 고양소방서와 협의해 행주산성누리길 구간 중 위치를 알기 어려운 행주산성 외부 구간과 한강변 구간 등 9곳에 위치표지판을 설치했다. 

고양누리길을 조성·운영하는 녹지과 담당자는 “행주산성누리길을 걷다가 혹시라도 안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탐방객이 쉽게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안심위치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위치표지판은 표지판마다 고유번호가 있어 신고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안심위치표지판 설치로 여성이나 1인 탐방객의 안점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녹지과 관계자는 “14개 고양누리길 중 현재 고봉누리길과 행주누리길에 안심위치표지판이 설치됐다”면서 “다른 12개 노선에도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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