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5일 탄소중립선포식에 이어 첫 번째 실천 활동으로 지난 17일 고양시청과 함께 고양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지구를 살리는 조깅! 탄소중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갑작스런 한파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모여 탄소중립을 위한 다짐을 한 후 흥겨운 체조로 몸을 풀고 고양관광특구거리(원마운트~킨텍스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캠페인을 벌였다.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는 고양파주아이쿱생협의 no플라스틱 캠페인, 업사이클링 북아트, 제로웨이스트 제품(천연세게, 샴푸바, 고체치약 등)의 홍보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미리 공유한 탄소중립 영상을 시청한 후 현장활동에 참가했으며 탄소중립 다짐 등의 행사는 고양교육지원청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이용우 국회의원,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김운남 시의원(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서동연 교육장이 참가해 다짐을 함께 했다. 서동연 교육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생각하고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가는 탄소중립 교육과정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