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학생·직장인 함께하는
2년제 고등학교
지원자 100% 대학 합격

▲ 졸업생들을 위해 재학생, 총동문회, 방과후 풍선아트반 선생님 함께  꾸민 졸업식 포토존. [사진=고양송암고]
▲ 졸업생들을 위해 재학생, 교사, 총동문회, 방과후 풍선아트반 선생님이 함께 꾸민 졸업식 포토존. [사진=고양송암고]

[고양신문] 지난 16일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고양송암고등학교 졸업식은 코로나로 인해 교실에서 각 반 학생들과 담임교사만 입실한 채 ‘ZOOM’(영상)으로 졸업식을 진행했다. 

정재도 교장(50세)은 “졸업식을 누구보다 함께 하고 싶어 하셨던 명예졸업장을 받으신 故윤○○씨를 비롯한 95명의 졸업생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재난에 가까웠던 코로나19의 현실 속에서 보여주신 배움에 대한 열정, 용기,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했다.

71세의 동갑내기 이명자·이순애 졸업생은 “늦은 나이에 고등학교 졸업만이라도 어디냐는 마음으로 왔는데, 대학 진학까지 하게 되니 정말 꿈만 같고 기쁘다. 모두 선생님들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졸업 소감을 전했다.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학에 지원해 100% 합격을 이뤄낸 고양송암고등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특색 사업과 도교육청 우수사례로 선정된 방과후학교 등 성인과 학생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송암고 관계자는 “2022년 신입생 정원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라 접근이 더 용이해질 전망”이라며 “지역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고양송암고에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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