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습지를 찾아온 두루미. [사진제공=에코코리아]
장항습지를 찾아온 두루미. [사진제공=에코코리아]

[고양신문] 지난 3월 1일 삼일절날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에 단정학이 찾아왔다. 단정학(丹頂鶴) 이라 부르는 두루미는 우리나라를 찾는 두루미류 중 가장 크며, 주로 철원과 연천에서 월동하지만 장항습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항습지에서 월동하는 재두루미무리에 섞여 있었으며, 다리에 흰색 가락지를 차고 있었다.

지뢰로 인해 출입이 어려워 군작전로에서 촬영해 가락지의 글자를 정확하게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의 킨간스키 자연보호구에서 태어난 두루미로 추정된다.

-제보 : 한동욱 (사)에코코리아 PGA생태연구소 소장

[사진제공=에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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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의 다리에 흰색 가락지가 보인다. [사진제공=에코코리아]
두루미의 다리에 흰색 가락지가 보인다. [사진제공=에코코리아]
재두루미 무리와 섞여 있는 두루미. [사진제공=에코코리아]
재두루미 무리와 섞여 있는 두루미. [사진제공=에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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