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도시계획 일부변경안 통과

덕이동과 식사동의 녹지용지를 주거용지로 전환하는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고양시는 “광역도시계획의 일정이 지연되자 국제전시장건립사업과 산업단지조성사업 등 중점시책사업의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보고 우선적으로 도시계획의 일부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 현재 주거용지인 고양 국제전시장을 상업용지로 ▷신설되는 고양 산업단지의 녹지용지를 공업용지로 ▷덕이동과 식사동 일원의 녹지용지를 주거용지로 ▷덕은동의 공업용지와 녹지용지를 주거용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두동의 암센터는 녹지용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하고 대화동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녹지용지도 주거용지로 전환해 필요시설의 설치를 가능하게 했다.

이번 도시계획변경안을 통해 고양시는 정부의 공업용지 물량배정 등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와 지역여건의 변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박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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