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부새마을금고 후원
‘스무고개북클럽’ 완주선물
“돈 많이 모아서 크면 쓸 거예요.”
지난 29일 ‘다독다독 꿈통장’을 받아든 로원(7세, 흥도유치원)이가 으쓱해 했다. 이날 로원이는 엄마(정미라씨)와 함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본점(덕양구 원흥동)에서 ‘김로원’ 이름으로 ‘다독다독 꿈통장’을 만들었다. 로원이는 신청서에 자신의 이름을 직접 또박또박 써가며 통장 만들기에 즐거워 했다.
‘다독다독 꿈통장’은 고양신문이 운영하는 어린이독서클럽 ‘스무고개북클럽 다독다독 방학프로그램’에 참여해 스무고개 책읽기를 완주한 어린이들에게 고양동부새마을금고가 발급해주는 통장이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응원의 뜻을 담아 독서장학금 1만원을 입금한 통장을 만들어주고 있다.
“스무고개북클럽에 참여하면서 로원이가 도서관에도 자주 가고 책읽기에 더 흥미를 갖게 됐다”라는 어머니 정미라씨는 특별한 완주선물에 대해 반가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다독다독 꿈통장’은 고양동부새마을금고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개설할 수 있다. 발급기간은 방학이 속한 해당연도 말까지. 현재 지난 겨울방학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통장을 개설해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고양신문 스무고개북클럽’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고양신문(031-963-2900), 고양동부새마을금고 본점(031-963-9632)
김은정 기자
kej@mygo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