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듣는다]
조현숙 고양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두1·2, 장항1·2

조현숙 고양시의원 당선인은 "3선으로서, 최고 연장자로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조현숙 고양시의원 당선인은 "3선으로서, 최고 연장자로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신문] 조현숙 당선인은 시의원 3선 도전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대전 직후 치러진 선거, 평탄치 않았던 공천, 민주당에겐 유리하지 않은 선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 당선인에겐 ‘운 좋은’ 선거였다. 하지만 출마 지역이 갑자기 바뀐데다 선거운동을 일절 할 수 없다보니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명함, 현수막, 공보물 등 모든 준비를 해뒀었다”는 그는 “후보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선거결과를 받아든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자신의 선거처럼 도왔던 소영환 도의원 후보의 낙선에 대해선 "많은 일을 해왔고 앞으로 할 일도 많은 의원이었다"라며 큰 안타까움을 보였다. 재선에 성공 못한 8대 초선의원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고양시의원 ‘최고 연장자’라는 수식어가 나쁘지 않다는 그는 “3선으로서, 연장자로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며 “한편으론 젊은 의원들이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시의회 구성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시장이 이끌 집행부 감시·견제를 위해, 시의회의 연속성(국힘 3선 이상 중엔 8대 의원이 없음)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의장을 맡는 게 타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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