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

[고양신문] 기초연금 수급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에 따르면, ‘미래 불안감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53.2%로 전년도보다 8.3%p 상승했다. 수급 후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63.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52.6%)라고 생각한 수급자도 전년도 대비 각각 8.9%p, 7.5%p 높아졌다.

아울러 89.3%는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수급액에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수급자는 75.7%를 차지했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으로는 기초연금이 5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초연금 의존도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고양덕양지사 최삼옥 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청 안내와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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