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023년 주민자치계획 7개 사업 결정        

[고양신문] 20일, 덕양구 행신3동 주민자치회(회장 배은덕)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해서 제안한 마을 사업 7개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해 차기 년도 마을 자치계획으로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60여 명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명재성 도의원, 이해림 시의원, 행신3동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행신3동 주민총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2022~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이 결정됐다.
 행신3동 주민총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2022~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이 결정됐다.

행사는 고양문화재단 ‘앤틱문 재즈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의 축사, 마을 소개와 주민자치 활동 영상 상영, 분과장 의제 설명, 사전 설문조사 보고,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투표를 통해 확정된 행신3동의 2022~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은 ▲헌혈, 나라사랑 이웃사랑 ▲식물과 함께하는 나의 즐거운 하루 ▲주민과 함께하는 고추장 담그기 행사 ▲사랑의 복달임 행사 ▲다 같이 돌자, 우리 동네 한 바퀴 등이다. 투표에는 총 202명이 참여해서 3개 사업을 선택했고, 이 중 ‘사랑의 복달임 행사’가 121표로 가장 많은 찬성표를 받았다. 

배은덕 행신3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이다”라며 “총회를 통해 선정된 자치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경아 행신3동장은 “첫 주민총회가 주민자치위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채워져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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