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홍보관 마련 송포호미걸이 등 공연

고양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양교육청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자기엑스포2001경기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한유 부시장은 ‘흙으로 빚는 미래’를 주제로 8월 10일부터 10월28일 까지 80일동안 열리는 세계도자기엑스포2001경기도에 대한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행사 기간 중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조부시장은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열리는 이천, 여주, 광주 등은 경기도 도자기벨트 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국대화할 수 있고, 21세기 관광진흥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이번 행사가 세계 80여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라는 점을 강조, 고양시에서도 ‘홍보관’을 설치 운영키로 하고 꽃과 공예 및 호수의 도시를 부각시킴으로써 국제무역도시, 문화관광도시, 자족도시로의 성장성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9월 13일에는 광주행사장(야외공연장)에서 ‘고양시의 날’행사도 마련하여 고양송포호미걸이의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편 『세계도자기엑스포2001경기도』는 도자문명전, 비엔날레 등 도자기 관련행사, 세계전통민속공연·도자체험 등 공연행사, IAC집행위원회·국제도자학술회의 등의 국제회의, 세계도자기 및 문화상품 아울렛 몰, 수출상담센터 등의 상품판매 등 예술성에서 산업성에 이르기까지 경기도의 역량을 하나로 모은 세계적 수준의 엑스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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