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3동 제2회 주민총회
마을자치사업 4건 선정

일산3동 주민자치회가 29일 주민총회를 열고 2023년 마을자치사업 4건을 선정했다.
일산3동 주민자치회가 29일 주민총회를 열고 2023년 마을자치사업 4건을 선정했다.

[고양신문] 일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윤기남)가 29일 오후 2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2회 주민총회를 열고 2023년 마을자치사업 4건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사전투표로 상정된 마을의제 4건에 대한 분과별 추가설명, 주민의견 수렴과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의결했다.
투표 결과 후곡자율학교사업(휴먼뉴딜사업), 후곡그린마을사업, 후곡문화마을조성사업, 후곡마을상생사업 4건 모두 유효표 중 90% 이상의 높은 찬성으로 2023년 마을자치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타안건으로는 교통환경개선, 노후 주거환경개선, 공원 화장실 추가 설치 등이 소개됐다. 윤기남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사업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는 마을현안은 민관거버넌스를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산3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참석자들이 주민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일산3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참석자들이 주민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일산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10월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주민총회에는 50여 명의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주민자치회 측은 일산3동 홍보영상, 주민자치회 활동영상 외에도 마을자치사업을 분과별 위원들이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청 주최 꿈의학교 공모사업의 고등피디 학생들도 참여해 주민총회 영상촬영 실습을 했다.

윤기남 회장은 “일산3동은 고유사업, 자치사업, 문화강좌운영뿐 아니라 정부지원사업 등에 공모해 특화된 마을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후곡 휴먼뉴딜사업과 그린마을사업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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