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서
전시·체험·교육·팜마켓 진행
"도시농업 주말장터 검토할 것"

[고양신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노선) 가와지볍씨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10월 7~8일 5020 고양 가와지 볍씨와 함께 하는 ‘제10회 도시농업축제 팜파티그라운드’가 열렸다.

파란 잔디광장의 행사용 부스, 캠핑테이블과 의자, 다양한 포토존과 어울리듯 파란 하늘에 흰 구름까지 수놓아졌다.

이번 행사에는 도시농업지원센터(4개 단체), 치유교육농장연구회(5개 농장), 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 생활개선 고양시연합회, 생활개선연구회(5개 회), 고양시 4-H연합회(학생 4-H포함), 농협대학교 디지털농업추진단 등이 참여했다. 특히나 도시농업 홍보, 전시, 체험, 교육, 팜마켓 및 이벤트 내용으로 구성해 알차게 진행됐다.

자이언트 샐러드 만들기에는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 쌀과 농협대 스마트팜과 농가에서 생산한 싱싱한 채소를 이용해 차돌 밥새로이 샐러드를 만들었다.

이동환 고양시장, 농업 단체장, 농협과 산림조합장, 오영석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이상욱 농협대총장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청년 농업인 코스튬 장터, 가와지 볍씨 발굴체험, 고양 쌀 송편만들기 등이 도시농업축제의 즐거움을 주었고, 어쿠스틱 듀오(오샘)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올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인근의 주민들이 아이들과 손잡고 대거 참여해 풍성한 한마당 축제가 됐다.

박노선 소장은 “농업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여가문화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도시농업축제는 팜파티그라운드 형태로 기획했다”고 했고, 고태용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요청으로 앞으로 도시농업 주말장터를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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