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전하준, 이하 일산직능원)이 25일 ‘2022년 일산직능원 생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등 장애인 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일산직능원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훈련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관 건립을 추진했다. 생환관 건립계획은 지난 2021년 9월 수립해, 2022년 1월 건축 심의 및 최종 설계 절차를 완료했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생활관은 연면적 1만5979㎡에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서관, 북카페, 체력단련실 등 훈련생을 위한 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ISO 9001, Q-MARK, 녹색건축물 인증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시설로 지어진다. 이번 생활관 건립을 위해 총 19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전하준 원장은“이번 생활관 건립을 통해 훈련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산직능원은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일자리와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산직능원은 1991년 개원한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 장애인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훈련과정과 취업지원 및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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