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미래교육포럼' 기금 후원으로
4호 도서관까지 설치해 

 

[고양신문] 사단법인 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이 캄보디아 학교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해주는 교육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26일, 한갤러리카페(한양문고 주엽점내)에서 캄보디아 학교 꼬마도서관 선물하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콘서트에서 김준모 한국식오카리너 연주자와 듀오 헬로유기농이 공연을 펼쳐 후원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꼬마도서관 사업을 제안한 아름다운배움의 고원형 대표는 “캄보디아는 오랜 내전 속에서 지식인들을 무차별 학살했고 출판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꼬마 도서관 설치와 영어책 읽기를 통해 아이들이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이 날 후원 콘서트를 통해 얻은 성금으로 2호, 3호, 4호까지 모두 3개의 꼬마도서관을 캄보디아 학교에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 

꼬마도서관은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캄보디아 초ㆍ중ㆍ고 학교 빈 공간에 책꽂이를 설치하고, 수집한 영어책과 우리 그림책을 비치해 아이들이 책을 읽도록 만든 공간이다. 교육포럼은 지난 10월초부터 빈곤하고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캄보디아 학교에 독서환경을 조성하여 제 1호 ‘꼬마도서관’을 설치한 바 있다. 

최창의 대표는 “캄보디아 아이들이 빈곤 속에서도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고 세상을 넓게 보게 하려는 운동이다.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확보하는 연대 활동 차원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