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림 회장(내유동), 박병진 이사(능곡동) 참가

[고양신문] 장단군민회(회장 이규림, 고양시 내유동) 망향제가 지난 30일 고인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통일촌 망배단에서 열렸다. 망향제 시작 전 망배단 앞에서는 장단군민회 기념석판 제막식을 했다.

이번 망향제는 이규림 회장을 비롯해 능곡동 박병진 이사도 참석했고, 빅치헌 장단 명예군수, 이익선 파주시의원이 함께했다. 8~96세 4세대까지 전국에서 모인 장단군민회 가족회원 200여 명이 구파발역에서 관광버스로 이동해 통일대교를 건너서 참석했다.

망향제 봉행은 강신례(초헌관 군민회장), 초헌례(초헌관 군민회장), 아헌례(아헌관 명예군수), 종헌례(종헌관 청년회장), 음복례, 망예례, 철상례 순으로 진행된 후 부녀회식당에서 점심식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규림 회장은 “민간인 통제구역인 통일촌 망배단에서 북녘땅의 조상님과 부모님들께 추수한 음식으로 망향제를 정성스럽게 올렸다”며 “통일의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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