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 
“과밀학급 대책 마련해야”

[고양신문] 고양시에서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초등학교는 31곳, 중학교는 25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은 8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밀학급 해결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의원은 “고양시와 양주시 초·중·고교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데, 그 중 특히 일산 양일중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는 지역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라며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자연스러운 과밀학급 해소를 기다리지만 말고, 빠른 시일 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과밀학급 문제는 학습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교육과정 운영과 교사 업무 등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급식종사자들이 1인당 100명 이상의 식수인원을 담당해야 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학교 근거리 배정 문제 및 교통 문제 해결, 모듈러 교실 배치 관련 대책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방안을 모색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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