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2회 드론 실기시험이 열리는 고양시 한강변 대덕드론비행장.
▲ 주 2회 드론 실기시험이 열리는 고양시 한강변 대덕드론비행장.

드론 실기시험장 운영 시작
대덕 드론비행장에서 주 2회 시험 

[고양신문] 고양시가 8일부터 대덕드론비행장에서 드론 실기시험장 운영을 개시했다. 경기북부권 유일한 드론 실기시험장인 대덕드론비행장은 주 2회 드론 실기시험을 진행한다.

드론 실기시험장 운영으로 경기 북부 및 수도권의 드론 자격증 응시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작년 12월 대덕생태공원에서 6020㎡ 규모로 개장했다. 2400㎡에 이르는 활주로와 드론탐지관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련 기관의 비행 승인 및 촬영 허가를 받은 7㎏ 이하 드론을 최대 120m 상공까지 날릴 수 있다.

고양시는 대덕드론비행장을 드론 실기시험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작년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는 드론 실기시험장 공모에 참여했다. 대덕드론비행장은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작년 11월 드론 실기시험장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9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험장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드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드론 실기시험장 운영으로 수도권의 드론 자격증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며 “드론문화 저변 확대와 드론산업 발전으로 전문인력 양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