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본회의 개회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7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본회의 개회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균형발전, 시대적 요구
도의회 주도적 역할 강조

[고양신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7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7일 열린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2023년 새해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첫발을 내디뎌야 한다”라며 “김동연 지사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이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서 출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구두선에 머물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의회는 관련 논의에 본격 착수하고, 구체적 청사진을 속도감 있게 제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7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본회의 개회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7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본회의 개회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염 의장은 올해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집행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지방의회 인사권이 의장에게 주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조직권, 예산편성권 등이 주어지지 않은 과도기”라면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협조해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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