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농협 농기계수리센터 2월 10일 열려
8개 단체 화합의 잔치

[고양신문] 송포농업인 단체 한마음 척사대회가 지난 10일 일산서구 구산동 ‘송포농협 농기계수리센터’ 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 김기운 회장, 농업경영인 송포지구회 심구윤 회장, 송포작목반연합회 박세현 회장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은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현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 김진의 일산농협조합장, 우제구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농업인들까지 300명 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했고, 얼굴마다 반가움에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척사대회에서는 윷놀이 단체전을 했는데,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송포작목반, 통장협의회 등 8개 단체가 치열한 대항전을 펼쳤다. 농촌지도자 우승, 작목반 준우승을 해 가와지쌀을 알리기 위해 경품으로 지급했고, 투호던지기도 한켠에서 열렸다. 점심에는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소 1마리를 준비했다.

‘농민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농협의 노래 중 마지막 노랫말이 새겨진 현수막을 내걸어 농민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척사대회로 준비했다. 김기운·심규윤·박세현 회장은 “송포지역 많은 농업관련 단체가 하나 되는 단체협의회를 결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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