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톱밥배지와 원목재배 교육
식사동 산림생태문화센터

[고양신문] 고양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은 지난 28일 식사동 산림생태문화센터(센터장 강일권)에서 ‘2023년 표고버섯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양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사업으로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사전에 신청을 받아서 무료로 진행됐으며, 고양을 비롯해 서울, 파주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같은 내용으로 오전과 오후 2시간씩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김인엽 박사의 강의로 알차고 실속 있게 열렸다. 이날 진행된 표고버섯 접종과 재배관리 기술에 관한 교육은 종균접종과 활착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톱밥배지와 원목을 이용한 현장감 있는 교육이었다.

김인엽 박사는 “벚꽃 필 때 버섯종균을 접종하면 되고, 원목에 전용 드릴을 사용하면 초고속 마찰로 버섯균 오염은 발생되지 않는다”고 했다.

정해숙 참가자는 “버섯 접종시기가 3월인데 교육해주는 곳이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산림조합에서 교육을 열어주어서 다른 일정 다 미루고 참석했다”고 했고, 김보연 조합장은 “교육은 혁명이다. 표고버섯 교육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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