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으로 팥빙수를 즐겼죠

고양시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고양시 토박이인 저는 고양시에 남달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답니다. 그래서 고양신문의 각종 정보를 애독하는 편인데, 얼마 전 고양신문 독자카드를 선물 받고 별 생각 없이 자동차 안에 보관실에 두었습니다.
얼마 전 내 생일이 마침 휴일이라서 가족과 함께 마땅한 나들이 장소를 물색하던 중 떠오른 것이 <주주>동물원이었습니다. 고양신문에서 악어공수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난 차에 아이들도 ‘악어 쇼’를 보고 싶어 하여 자동차를 그곳으로 몰았지요. 그런데 동물원 매표소 창구에서 발견한 것이 고양신문 멤버십카드 스티커였습니다. 매표원에게 물어보니 ‘20%할인’이래요. 너무나 반가워 고양신문 독자카드를 꺼내 왔지요. 두 집 가족 8명의 표를 구입하니 8천 여원이 떨어졌습니다. 입장하여 동물원을 둘러보니 각종 물고기의 생태 모습, 다양한 파충류 동물, 그리고 화석까지 곳곳에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더구나 동물들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 코너가 마련돼 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주주>자리는 6,7년 전 낚시하러 다니던 곳이라서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그날의 나들이는 전체적으로 나에게 만족스러운 생일을 느끼게 했습니다. <고객 이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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