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가정 90명 땡볕아래 인성교육

짐통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3~14일. <새마을운동 고양시지회>와 <고양시 종합 자원봉사센터> 가 주관한 영농봉사활동에 22개 가정의 가족봉사단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모두 9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충남 부여군 운산면 거전리에서 농촌봉사 활동을 하며 고된 농촌생활을 실감했다. 
참가자들 중에서 특히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입시위주의 교육제도와 학력증시의 사회구조에 짓눌린 스트레스를 풀며  올바른 인성교육의 기회를 누렷다. 이들은 부모와 함께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가족사랑을 재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틀간의 캠프는 고추따기 참깨털기 야생화 심기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참가자들에게 뜻 깊은 체험을 했다는 보람을 안겨줬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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