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폐비닐 25톤과 폐농약 함께 수거
영농철 앞두고 농기계 작동법 교육도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이창림)27일 원당농협 자재센터(센터장 장상봉 상무원당동 592번지) 마당에서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을 수거했다.

이번 영농 폐자재들은 시설하우스와 농경지에 있던 폐비닐, 폐농약으로 조합원인 후계 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 원당지구회(회장 정원군)와 함께 수거했다. 특히 이번에는 사전신청한 비조합원 고령농가도 방문해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폐비닐 등을 수거해 와 자재센터 뒷마당에 모았고, 파주 폐비닐 수거 전문업체가 오후 늦게까지 모아진 25톤을 수거해 갔다. 폐농약은 약효보증기간이 경과한 것들을 모았고, 지정 폐기물 전문업체가 이를 수거해 갔다.

이창림 조합장은 폐비닐과 폐농약을 수거해 영농 환경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토양을 건강하게 할 것"이라며 행정기관의 관심과 지원으로 깨끗한 농촌 환경 만들기 사업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3~24일에는 영농철을 앞두고 자재센터 옆 농협 전용 농경지에서 농기계 작동법 및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틀 동안 오전ㆍ오후 2시간씩 4회에 걸쳐 사전 신청한 60여 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재센터 농작업 대행팀의 이영만 주임(트랙터), 장준원 대리(관리기)가 꼼꼼하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원당농협은 2020년부터 봄과 가을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작동법 및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