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대신 모듬전을 드려요

“고양시에 가면 간장 게장집 <예원>이 있다”
지난 8년간 <예원>을 이끌어 온 저는 끈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 말을 듣는 것이 간절한 소망입니다. 일본 오사카 식품 백화점에 진출한 경력이 있는 저희 집은 SBS MBC 등 텔레비전과 동아일보 스포츠서울 국민일보 등 여러 신문에서 소개할 정도로 명성을 누리고 있습니다.
고양신문의 멤버쉽 카드 가맹점이 된 것은 나의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선 먼저 고양시민의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원>은 저의 집을 키워주신 고양시민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고양신문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신 분 들에게 특별 보너스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할인보다 더 좋은 저의 정성이 담긴 해물 모듬전입니다. 덤으로 드리는 저의 정표를 통해  간장게장맛의 식도락이 두 배로 커지길 기원합니다.
사실 간장게장처럼 확실한 매니아를 갖고 있는 음식도 드뭅니다. 저의 비방으로 만들어낸 간장은 <예원>을 찾은 손님들의 발걸음을 다시 한번 돌리게 하지요. 평양식 간장게장 맛은 정말 별미 입니다. 알이 꽉 찬 서해안 봄 게만을 고집하는 저희 집 <예원>은 게 값이 해마다 올랐어도  8년 동안 한번도 음식값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예원>의 평양식 간장게장정식 가격은 18,000원으로 서울의 소문난 간장게장정식 가격보다 7000원 이상 저렴합니다. 그밖에 야채를 버무린 꽃게무침정식이 18,000원. 시원한 아구뚝배기정식이 8,000원. 인삼 대추가 든 영양돌솥밥이 7,000원. 꽃게알비빔정식이 18,000원. 해물모듬전이 7000원입니다. 꽃게찜탕, 섞어찜탕 꽃게찜도 인기 메뉴입니다
<예원> 간장게장은 대구 등에서 택배를 해달라는 주문이 올 정도로 지방에서도 소문나 있습니다. 택배비 아이스박스 등의 부대비용을 저희가 부담하여 18,000에 보내드립니다. 포장판매는 14,000원입니다.
저희집 게장은 물을 적당히 배합한 간장에 알이 꽉 찬 봄을 담가 일정온도로 7일간 숙성시킨 뒤 손님상에 올립니다. 밥 없이 간장게장의 맛만 느끼고 싶어 하시는 손님들은 비린내가 전연 없이 짜지 않고 고소한 맛에 반하십니다. 게장과 함께 나오는 돌솥밥은 방앗간에서 바로 실어 온 김포 쌀이라서 그 맛을 더욱 살려준답니다. 식사 전에 나오는 어패류 죽은 간장게장의 맛을 더욱 돋구어줍니다.
저희업소 공간은 60평 정도로 150분 정도 모실 수 있습니다. 룸 형식으로 마련되어 단체손님들이 좋아하십니다. 앞으로는 가족손님을 위하여 놀이 시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자동차는 10대정도 동시주차가 가능합니다.
고양시를 널리 알리는 매개체는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음식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고양시에 특색있는 음식이 많아 수도권의 많은 식도락가들이 일부러 찾아오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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