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누리~원당역~원흥역~삼송역~지축역~도래울마을 2시간 이어져

 

[고양신문] 완연한 봄이 찾아왔던 4월 첫째날, 시청사 백석 이전에 반대하는 덕양주민들의 이색적인 시위가 펼쳐졌다. 지난 1일 시청 원안(덕양)건립 추진연합회가 주최한 ‘시청사 원안 건립 촉구’ 7차 궐기대회가 차량시위 형태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출발해 원흥역, 삼송역, 지축역 등을 지나 도래울마을 인근에서 마무리 된 이날 시위는 덕양구 21개 행정동 중 6개 동을 돌며 시청 원안 존치 필요성을 알렸다. 차량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은 저마다 ‘고양시청 원안건립’, ‘요진특혜 수상하다’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과 현수막을 차에 부착하고 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약 100대 가까이 참여한 이날 차량시위에는 지역구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명순 민주당 고양갑지역위원장, 변재석, 정동혁 도의원, 임홍열, 이종덕(이상 민주당), 안중돈 시의원(국민의 힘) 등 지역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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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시위 코스
차량시위 코스
길게 늘어선 차량시위 행렬(출처= 심상정 의원실)
길게 늘어선 차량시위 행렬(출처= 심상정 의원실)
차량시위를 준비하는 주민들
차량시위를 준비하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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