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어르신 위해
찾아가는 원스톱 빨래서비스 실시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삼송봉사회가 행복나눔빨래터를 운영했다.

[고양신문]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삼송봉사회가 3일 삼송마을 18단지에서 동 특화사업인 「삼송이(2)와 함께 찾아가는 행복나눔빨래터」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적십자봉사회에서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해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을 직접 세탁과 건조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은 겨우내 사용했던 이불 110채를 17명의 자원봉사자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탁했다.
적십자삼송봉사회 김추자 회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묵은 이불을 빨래해 준다는 것 이상으로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에 ▲맛깔 나는 한 끼(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취약계층 안부 확인) ▲삼송이 건강지킴이(건강음료와 함께 방문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신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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