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역 전시관
4월 27일, 5월 26일 상영

[고양신문] 사)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이 위탁 운영하는 고양 일산역 전시관이 오는 4월 27일(목), 5월 26일(금) 총 2차례 영화를 상영하는 ‘기차역 달빛 시네마’를 야외마당에서 운영한다. 이번 음악회는 봄맞이 문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민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진행된다. 평일 낮 시간대에 전시관 이용이 힘든 직장인들과 맞벌이 가정도 참여할 수 있도록, 늦은 6시부터 식전 행사를 진행하고 해질녘인 저녁 6시30부터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참여자들에게는 만들기 체험 코너와 식전 공연, 팝콘과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산역 전시관은 ‘등록문화재 294호’로 지정된 근대 문화유산으로, 1933년에 지어진 옛 역사(驛舍)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에게 무료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일산역 전시관은 전시회 외에도 봄·가을 달빛영화제, 하·동계 방학 프로그램 ‘일산역으로 모여라!’와 단체 관람 프로그램(공연 및 만들기 제공) 등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철도문화 전반을 알릴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4월 달빛영화제 신청은 일산역 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모집 게시판에서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5월 영화제 접수모집은 5월 초에 공고될 예정이며, 하반기 9~10월에도 총 2차례 달빛영화제가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 일산역 전시관 행사 소식과 기증 안내 등 세부 사항은 일산역 전시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31-902-1788, 홈페이지는 www.ilsan-platform.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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