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휘 이사장, 20년간 장학금 기탁
올핸 대학생 7명, 고등학생 5명 수여
싱글벙글 장학재단(이사장 이영휘)의 장학금 전달식이 4월 첫 날 일산서구 법곳동 싱글벙글주유소 2층 재단 사무실에서 있었다. 이영휘 이사장과 신남순 장학재단 이사,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과 이영철 전무이사, 장학생,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전달식은 2002년부터 20년간 장학금을 기탁해온 이영휘 이사장이 지난해 설립한 장학재단을 통해 수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7명의 대학생과 5명의 고등학생에 총 9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영휘 이사장은 “우리 장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더 지혜롭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하면 좋은 결과가 찾아올 것이다. 남과 다르게 살기를 바란다. 지식을 갖춘 지식인은 그 누구도 못 따라간다. 꾸준한 학습과 노력으로 슬기롭게 성장해 각자의 꿈을 이루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이로운 활동을 하길 바란다. 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싱글벙글 장학재단은 지역 사회에서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지속해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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