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평 동양 최대의 ‘인공’ 호수

 

맑은 물에 사는 물고기 번식하는 자연생태공원 ‘희망’


 

호수공원은 호수면적 9만평, 공원면적 30만여평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인공호수로 이름난 곳이다. 한강 수중보에서 원수를 받아 최첨단 시설로 침전 여과시켜 다시 한강으로 방류하는 인공호수지만 자연호수 못지않은 건강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호수에는 버들치 은어 등 맑은 물에서 사는 물고기들이 자연발생적으로 번식하고 있고 생태 공원 쪽에서는 수생식물이 싱싱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고양은 물론 전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호수공원은 테마별 소공원을 조성해 찾는 재미가 한층 더한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생태 교육공간으로도 좋다. 해질 무렵 호수공원은 서해안 바닷가 못지않게 아름답다. 공원은 중간에 떠 있는 달맞이 섬을 경계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북쪽은 자연호수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남쪽은 인공호수로 10미터가 넘는 고사분수와 인공폭, 광장이 시원하게 어우러진다. 호숫가를 따라 7.5킬로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있어 호수의 낭만을 즐기며 휴식과 레져를 즐길 수 있다. 

<문의> 961-2660


산책코스

- 수생식물원   수생식물 높이 조성돼 있고 늪을 관통하는 나무 다리가 예쁘게 높여 있다.

- 전통공원   한국의 전통 공원을 재현한 테마코스로 연못과 정차 돌담이 아늑하다.

- 장미농원   장미꽃 만발한 화려한 소공원으로 사진촬영 명소

- 단정학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보호받고 있는 재두루미로 중국 치치하얼시에서 기증받았다.

- 약초섬   토종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인공섬으로 정자와 숲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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