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행복 밀려오는 작은 나무세상

 

1500평 분재정원과 민속품이 어우러진 자연학습장


 

오붓한 가족 나들이 길에 아이들에겐 생생한 자연학습의 기회도 주는 곳이 있다. 화전분재예술원(대표 박유재)이 바로 그 곳. 빈틈없이 꾸며진 실내・외 정원은 전통적인 멋을 살려 한국적인 정원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1500평의 넓은 터에 분재원을 비롯해 야외잔디밭, 민속품 전시실, 난실 등이 갖춰져 있고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부대시설로 다실과 식당이 마련돼 있다. 분재원에 들어서면 중학교 시설 길가에 전시된 분재를 구경하고 나서 분재의 매력에 빠진 박씨가 이후 40여년 동안 틈틈이 공부해온 분재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어른들이 분재원과 난실에 발이 묶여 있는 동안 도심에선 볼 수 없는 야생화와 장승 솟대 등 우리전통이 깃든 풍물이 아이들의 눈길을 뺏는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로는 범부채, 바위솔, 하늘 매발톱, 노루귀, 섬백리향, 비비추, 할미꽃 삭부쟁이 등이 있다.잠시 휴식을 위해 들른 다실엔 호롱불, 인두, 시계, 베틀, 물레, 키 등 전통유물 수십여점이 전시돼 또다른 볼거리를 준다.  


� 주요시설 �

- 1500평에 이르는 분재정원과 야생화정원,민속품전시실이 있다.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다실도 있다. 식당돼지갈비가 일품.

- 문   의   02-3158-5678  www.smalltreel.co.kr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