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문화에 푹 빠져 볼 수 있는 곳

 

아시아에 하나뿐인 중남미문화 박물관으로 오세요


 

하루동안 이색적인 라틴문화에 흠뻑 젖어보고 싶다면 중남미문화원을 찾아가보자. 1994년 개관한 중남미 문화원(원장 이복형)은 총 5천여 평의 대지에 박물관,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이 조성돼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중남미문화 유품은 대략 3천여점, 박물관에는 중남미의 각종 민속도기, 구리제품, 목기와 석기, 토기들과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가면관에는 인디오 가면 2백여점이 전시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술관은 1층과 지하 전시실로 나뉘어 있는데 중남미 문화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공예품과 장신구, 미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난 2001년 2천여평에 걸쳐 조성된 야외조각공원에선 중남미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996년 고양시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독특한 스페인풍의 건축물도 볼거리다. 미리 예약하면 중남미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중남미문화원이 너무 좋아 고양으로 이사를 올 만큼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매니아들이 적지안다. 멕시코 대사를 지낸 이복형 관장과 부인    씨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도 소년 소녀같은 노부부들이 빚어내는 이야기 마당은 박물관 관람보다 더 재미있다.


� 주요시설 �

- 박물관   중앙홀, 토기실, 목기 석기실, 민속공예, 가면실 등 5개 전시실로 나뉘어짐

- 미술관   중남미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관과 기념품점이 있음

- 야외조각공원   중남미조각가들의 작품을 상시 감상할 수 있음

- 카페와레스토랑   차와 중남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문   의   962-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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