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주년 창립기념식 겸 장애인의날

태건비에프 창립 34주년, 제43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한 기부금 전달식이 22일 본사 샘물관에서 김만석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태건비에프 창립 34주년, 제43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한 기부금 전달식이 22일 본사 샘물관에서 김만석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장애인의료혜택, 취약층 생활 지원
“장애인 직원들의 기부 뜻 깊어”

[고양신문] ㈜태건비에프(대표 김만석, 일산서구 구산동)가 창립 34주년과 제 43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올해도 통큰 기부에 나섰다. 태건비에프는 22일 본사에서 국립암센터·세브란스장애인치과병원 등에 기부금 총 1억9300만원을 전달했다.
 

매년 창립기념식과 장애인의날을 겸해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있는 김만석 대표는 "장애인 직원들이 사회 일원으로 열심히 일하고 수익을 내 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뿌듯해 했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매년 창립기념식과 장애인의날을 겸해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있는 김만석 대표는 "장애인 직원들이 사회 일원으로 열심히 일하고 수익을 내 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뿌듯해 했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건설 전기자재 제조업체인 태건비에프는 직원 절반가량이 장애인이고 사업장 모든 공간과 시스템이 장애인을 우선해 운영하는 장애인 고용 우수 인증 사업장이다. 매년 창립기념일과 장애인의날을 겸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갖고 있다.
김만석 대표는 “장애인 직원들이 사회 일원으로 열심히 일해 낸 수익을 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이날의 전달식 의미를 설명했다. 

태건비에프 직원들이 세브란스장애인치과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태건비에프 직원들이 세브란스장애인치과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이날은 세브란스장애인치과병원에 1억원, 국립암센터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태건비에프는 장애인 의료혜택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들 병원에 매년 통큰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외에 ‘밥퍼’ 최일도 목사의 다일공동체, 고양시장애인복지관, 고양시장애인체육회, 가좌동행정복지센터, 서울 정릉2동행정복지센터에도 각각 기부금을 전달했다. 네팔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행사장으로 왔다는 최일도 목사는 “밥맛 살맛 나는 세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태건비에프 직원들이 국립암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태건비에프 직원들이 국립암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김만석 대표는 이날 참석한 병원, 재단, 기관 등에 “장애인들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만석 대표 손자 손녀 이름의 기부금도 이날 전달됐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김만석 대표 손자 손녀 이름의 기부금도 이날 전달됐다. [사진=김평기 사진작가]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