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안전한 동행 협력하기로

[사진 =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고양신문]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지사장 이주갑)와 율산개발(유)(대표 봉형종)이 26일 율산개발 본사에서 서비스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율산개발은 경기지역에서 약 250개의 공동주택관리와 시설물유지관리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공단에 따르면 고양·파주 지역은 최근 5년간 서비스업 사업장 수와 근로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산업재해 발생 건수도 느는 추세다. 2018년 45,741개였던 사업장 수가 2022년엔 56,909개로 늘었고, 근로자 수도 228,910명(2018년)에서 272,302명(2022년)으로 증가했다.

특히, 2022년 서비스업 사고사망자가 전년 대비 125%(4명▸9명) 증가하며 서비스업의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활동이 필요성이 대두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업 사업장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홍보 등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 활동 △사업장 위험성 평가 컨설팅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주갑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은 “서비스업 산업재해는 불특정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업 사업장 내의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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