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종합사회복지관, 디지털교육(스마트폰 등) 멘토링 교육의 장 열어

지축종합사회복지관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교육 ‘톡톡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축종합사회복지관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교육 ‘톡톡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미령)이 지역사회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 ‘톡톡톡(스마트tok! 키오스크tok! 우리talk!)’(이하 ‘톡톡톡’) 교실을 운영한다. ‘톡톡톡’ 교실은 자원봉사자 1명이 어르신 2명에게 스마트폰·키오스크 기본기능과 애플리케이션 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 소규모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있는 어르신.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있는 어르신.

톡톡톡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단순히 강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로 질문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내가 모르는 걸 집중적으로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한 번만 배우면 금방 잊어버리는 데 반복해서 배울 수 있어 확실히 알아갈 수 있었어요.” 등의 소감을 밝히며 소규모 멘토링 방식에 만족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교재 ‘나도 톡톡 스마트폰 교실’은 1년 넘게 디지털교육에 참여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교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나도 톡톡 스마트폰 교실’ 교재에는 스마트폰 버튼, 스마트폰 기본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활용방법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구성하고 디자인해 어르신 스스로 내용을 학습하고 수업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세하게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대학생이 어르신에게 스마트폰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대학생이 어르신에게 스마트폰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톡톡톡’ 교실은 2022년 4월 14일 지축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과 함께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약 1년간 꾸준히 운영되며 지역사회 내 어르신의 디지털 교육 욕구를 해소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톡톡톡’ 교실을 통해 현재까지 봉사자 11명이 지역사회 내 어르신 52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송미령 지축종합사회복지관장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은 노인의 삶의 질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며 다양한 욕구들을 노인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디지털교육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교실 교재.
스마트폰 교실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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